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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재질 선택 (통기성, 분갈이, 테라코타) 아내가 주말 아침부터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겹겹이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뭘 하느냐고 물었더니 화분 하나만 분갈이하고 나서 같이 화분 사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저는 화분이라는 게 단순히 흙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재질 하나가 식물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그날 이후로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화분 통기성이 뿌리를 살리고 죽인다저도 처음엔 화분은 그냥 모양 보고 사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직접 겪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 배수가 다 됐는지 확인해달라는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왜 그게 중요한지 찾아보게 됐습니다.화분 재질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다공성(porosity)입니다. 다공성이란 재료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 2026. 6. 29.
실내 식물 키우기 (초보자, 관엽식물, 습도관리) 결혼하고 신혼집에 처음 들어가던 날, 솔직히 식물 같은 건 생각도 못 했습니다. 아내가 안방 한쪽에 선반을 들이고 화분을 하나씩 올려놓기 시작하면서 저도 모르게 식집사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예쁜 장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실내 식물 하나를 제대로 키우려면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게 꽤 많더군요.실내 식물, 초보자에게 진짜 잘 맞는 게 따로 있습니다아내가 처음 데려온 식물들은 산세베리아와 포토스였습니다. 이름조차 낯설었던 저는 처음에 "그냥 물만 주면 되는 거 아냐?"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아내에게 제대로 된 강의를 들어야 했습니다.실내 식물 중에서도 특히 초보자에게 잘 맞는 종류들은 내건성(耐乾性)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건성이란 수분 공급이 부족한..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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